김영만 옥천군수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주관으로 열린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전국중앙회장 박승호) 주관으로 열린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12월 9일은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UN부패방지 협약 서명일로, 매년 전 세계에서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정세균 국회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등 16명이 함께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군수는 확고한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민선 5․6기 군정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이끌며 공무원 조직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에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외부 주민 및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해 기관의 청렴지수를 평가하는 객관적이고 공정성 있는 평가로,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82곳 중 3곳만 1등급에 포함됐다.
김 군수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청렴’은 공직사회를 이루는 근간이자 필수 원칙”이라며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써 ‘청렴결백(淸廉潔白)의 의지와 소신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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