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대로 확포장사업 위치도.아산시 제공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을 유발하던 천안-아산 온천대로의 병목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온천대로 온천교에서 남동지하차도 구간(연장 632m)의 6차로 확·포장사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온천대로는 모종·풍기 지역의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국도 43호선 개통에 따른 천안-아산간 교통량 상승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통행 불편과 막대한 교통혼잡비용 발생이 지속되는 지역이다.
이번 도로확장공사에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아산시는 올해 6월 온천대로 이마트 교차로에서 온천교까지(연장 688m) 6차로 확장을 완료했다. 시는 2017년도 추경예산에서 30억 원을 확보해 보상 협의에 들어갔다.
아산시 도로과 관계자는 “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원만한 보상 협의 및 조속한 공사 착공으로 2020년까지 6차로 확장을 마무리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아산의 역동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