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캡쳐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3회에서 김현준이 꽃다발을 들고 신세경을 찾아와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김현준은 무릎을 꿇고 신세경에게 꽃을 전달했다. 하지만 지나가는 트럭에 꽃을 던져버린 신세경.
놀란 김현준은 “너 왜 그래. 그날 네 눈빛 상처 많이 받았던 거 알아”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진짜라면 상처받았겠지. 거짓말이라서 다 잊었어”라고 냉정히 대했다.
김현준은 “너 아직 나 사랑해. 후배가 나 아직 검사인거 알던데. 날 지켜준거다?”라고 착각했다.
이에 신세경은 “지랄 염병을 하네. 내가 초라해지기 싫어서 말 안 한거야. 정신 좀 차려”라고 소리 질렀다.
그렁메도 김현준은 “널 사랑하는 것 같아. 돈 필요해서 온 거 아니야. 정말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캐시미어니”라고 물었다.
신세경은 “응, 100프로”라며 손에 잔뜩 들고 있는 명품 가방에도 시선이 절로 갔다.
김현준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라고 물었지만 신세경은 “아무 일 없었어. 가짜 검사랑 헤어진 것밖에”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