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포항 경제 살리기 분위기를 확산했다는 데 의미
이번 흥해시장 방문은 17개 시도의 부단체장들이 함께 함으로써 전국에 포항 경제 살리기 분위기를 확산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과메기, 건어물 등 지역 특산물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 포항지역 복지시설 등지에 전달했다.
시장 방문 뒤 참석자들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사회혁신 추진’ 및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2018년 달라지는 제도 및 주요 공모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사회혁신의 비전을 ‘시민주도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정부는 뒷받침하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구현’으로 제시하면서, 2018년에는 지역거점 소통협력 공간 조성, 유휴 공간 활용 시범사업 등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사회혁신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그 외 일자리 안정자금 등 2018년 정부 예산 현황 및 신설·달라지는 제도 등을 설명하여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주민들이 충분히 혜택을 받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포항지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시도가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대규모 재난이나 국민을 위하는 일에 중앙과 모든 지방이 함께하는 미덕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부겸 장관은 포항지진 당일은 물론, 수차례 포항을 방문해 지진피해 확인과 복구작업을 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피해가 큰 포항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포항출신인 허대만 정책보좌관이 김 장관을 돕고 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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