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유공으로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14일 기획재정부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공동 개최한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대상인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의 일자리 우수 모델을 발굴ㆍ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6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총 174개 사례를 제출하였으며, 이 중 연구재단을 포함한 8개 사례가 최종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의 일자리 우수사례는 ‘여성과학기술인 생애 주기별 육성ㆍ일자리 연계 지원’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모성보호, 경력단절 해소, 사회진출 확대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사회형평적 채용 분야에서 수상했다.
재단은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을 통해 23만여 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선과 진로설정, 취ㆍ창업 지원을 수행하고, 30만 명에 달하는 경력단절/미취업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복귀ㆍ유지 교육, 컨설팅, 취업중개를 골자로 하는 여성과기인 R&D 경력복귀 사업을 지원했다.
한국연구재단 조무제 이사장은, “재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러한 고민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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