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항공산업 생산액 79% 담당하고 있는 경남지역 내 다른 항공산업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
김경수 의원은 이번 선정은 경남 사천 ·진주를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지역 핵심공약 실천이자 국정과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항공 MRO 사업자 선정이 전국 항공산업 생산액의 79%를 담당하고 있는 경남지역 내 다른 항공산업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항공 MRO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2015년 671억불에서 2025년 1,000억불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산업이다. 국내 시장규모도 지난해 2.9 조원에서 2024년 4.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전망을 토대로 볼 때 우주항공산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지역의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질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항공 MRO 사업자 선정으로 2026 년까지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수입대체효과 1조6천8 백억원, 생산유발효과 5조4천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조선업 위기로 시름하고 있는 경남경제를 살리는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경남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서부경남지역이 MRO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 .
지난 정부에서 발생한 KAI의 방산비리는 국가적 손실과 함께 지역경제의 먹구름을 드리운 악재였다. 문재인 정부는 KAI 가 김조원 사장 취임 이후 지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빠른 경영정상화와 항공 MRO 사업자 선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경남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김경수 의원은 경남의 항공 MRO 사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날아오르기를 기대하며 , 향후 국회에서 국토부 , 경남도와 협력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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