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4일 그랜드호텔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대권 수성구 부구청장, 김선순 수성대총장, 김숙자 수성구의회 의장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의료기관들의 해외 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 ‘의료관광 비즈니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가해 컨설팅을 완료한 10개 의료기관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인증패는 대구시 수성구, 수성대학교, ㈜인사랑컨설팅이 공동 추진한 ‘의료관광 비즈니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10개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진료 시스템을 인증범위에 적합하게 구축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을 진행한 ㈜인사랑컨설팅 서은경 대표와 심소영 공동연구원의 컨설팅 추진 결과 보고를 통해 외국인 환자 대상 맞춤형 진료상품 개발, 서식 및 병원 프로세스 구축 등 의료관광 비즈니스 맞춤형 컨설팅의 추진 과정 및 성과를 공개했다.
㈜아스클레인터메드 이황 대표를 초빙해 ‘해외 환자 유치 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 관계자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신 동향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진훈 구청장은 “수성구는 우수한 의료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해 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올 한해 잘 다져진 기반을 바탕으로 메디컬 글로벌 도시 수성구로 도약하고 많은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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