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하는 이대성. 사진=현대 모비스 홈페이지
[일요신문] 현대 모비스가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가 복귀한 LG 세이커스에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 모비스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91-81 승리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기록, 5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테리와 블레이클리가 고른 활약을 펼쳤고 가드진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성탄절을 승리로 장식했다. 미국 G리그에 도전했다가 복귀한 이대성은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국내 무대 복귀 이후 최다 득점 경기를 펼쳤다.
반면 LG는 부상에서 복귀한 센터 김종규가 코트에 나섰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김종규는 지난 11월 국가대표팀에 차출 기간에 부상을 당해 1개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3일 SK전에서 10분을 소화했다. 이날 23분간 코트에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