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깻잎재배 비닐하우스
[금산=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금산군은 5일 지역의 효자 작목인 깻잎이 2년 연속 5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말 현재 매출량과 판매액은 9117톤 515억 원으로 2016년 8948톤 500억 원 대비 3.1%인 15억 원이 늘어났다.
군은 여름철 잦은 우천과 폭염으로 인한 산지 생산저하와 8~9월 휴가철 및 겨울 깻잎 물량이 부족지면서 가격 상승효과를 얻었고, 여기에 깻잎 농가 스스로 자발적인 품질향상 노력과 GAP인증 확대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올해에도 깻잎특구 지구내 수출단지 조성사업과 수스마트팜 구축, 소포장 규격박스 지원, 신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깻잎 고품질화에 나설 계획이며, 충남도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깻잎6차산업화에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총 49억84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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