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지지층도 2위와 최고 두 배 가까이 격차 벌려
- 이철우 “경북,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
[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대구·경북지역 일간지 5곳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철우 의원이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5개 언론사가 신년특집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군을 통틀어 경북도지사 후보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일부 언론에서 2위 후보와 두 배 격차를 보이는 등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일보(7월), 경북일보(8월), 영남일보(10월)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던 이 의원은 2018년 새해까지 파죽의 10연승 1등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이 의원이 경선 경쟁력에서 타 후보들보다 한 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우 의원(사진=일요신문 DB)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전문회사인 폴리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경북지역 성인 988명을 상대로 실시한 경북지사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이 의원이 박명재, 김광림 의원과 오중기 청와대 행정관 등 여야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철우 의원이 28.8%의 압도적 지지로 14.5%로 2위를 차지한 박명재 의원과 약 2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영남일보와 대구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북 도민 82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경우 이철우 의원(15.2%)이 박명재 의원과 김광림 의원,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오중기 청와대 행정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가운데서는 26.7%로 압승 2, 3위 후보들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어 대구신문이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경북 도민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여야 후보 모두를 합쳐 이철우 의원(16.8%)이 박명재 의원과 김광림 의원 등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28.2%의 지지를 받으며 타 후보들을 여유있게 제쳤다.
포항에 본사를 둔 경북일보가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경북지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여야 전체 후보군 가운데 이철우 의원(18.1%)이 2위에 오른 포항 출신의 박명재 의원을 큰 차이로 앞섰다.
자유한국당 후보군 가운데서 이철우 의원이 22.4로 1위에 오른데 이어 자유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이철우 의원이 31.4%로 2위에 오른 16.2%의 박명재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야 후보 전체를 통틀어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이철우 의원이 처음으로 30%를 넘기며 고공행진을 예고한 것.
역시 포항에 본사를 둔 경북매일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083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철우 의원이 여야 후보군 중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인터넷 미디어 이투데이에서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843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후보군 가운데 이철우 의원이 1등을 차지했고 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도 1등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이 의원은 지금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10곳에서 경북도지사 적합도 1위를 차지하며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했다.
이철우 의원은 “경북 도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것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자 기대”라며,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주문이 헛되지 않도록 따뜻한 가슴으로 도민 여러분께 한발짝 더 다가가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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