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금 우리 포항은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시민의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시급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종을 만드는 일에 장학금 재원으로 쓸 수도 있는 지역협력기금 3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은 온 국민이 보내준 정성과 성원을 배신하는 비난받아 마땅한 부끄러운 일이고 53만 포항시민을 염치조차 모르는 몰지각한 존재로 전락시킨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희망대종 제작 계획을 즉각 백지화하고 시민과 국민에게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최근 포항시가 내년 시 승격 70주년에 맞춰 가칭 희망대종을 만들기 위해 이달 중 자치행정과, 건설과, 도시재생과, 국제협력관광과 등 4개 부서 직원들로 대종제작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보도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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