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천안시 제공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과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15일 ‘2018년 주요업무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새로운 국가정책 방향에 따른 중점사업 184건을 포함한 총 604건의 주요업무가 논의됐다.
시는 올해 ▲대한민국 혁신성장 거점도시 육성 ▲좋은 일자리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출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로 더 행복한 사회 구현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 마련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 ▲첨단 스마트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자치행정 실현 등 7대 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혁신성장 거점도시 육성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사업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현안사업이 추진된다.
좋은 일자리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출에서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사업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SB플라자 건립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조속한 이행력을 확보한다.
복지 사회 구현에서는 ▲내실있는 복지재단 운영 ▲남부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육아종합지원센터 추진, 문화·체육·교육도시 기반 마련에서는 ▲북부스포츠센터·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청수영어전문도서관 조성 ▲콘텐츠코리아랩·문화특화지역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춘다.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에서는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태학산 자연휴양림 종합산림 휴양지화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등의 원할한 추진에 집중한다.
풍요로운 농촌 건설에서는 ▲호두과자 명품화 사업 ▲농산물 6차산업 육성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ICT 융복합 스마트팜 확산사업 등이다.
아울러 열린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 건립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300인 원탁토론회 등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라며 “그동안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가치 실현’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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