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일요신문]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하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기와 단일팀은 가식이다. 이것들이 북한의 비핵화를 보장하지 않는다. 국민 대다수가 원하지도 않는데 굳이 북한과 한반도기와 단일팀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를 되짚으며 “2000년대 초반 이것들은 희망이었다. 2018년에는 가식이다. 200년대 초반에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활발한 남북 교류협력이 있었고 그 흐름하에 한반도기와 단일팀이 활용됐기에 국민들이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지금 북한은 핵미사일 위협을 해댔고 앞으로도 강화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면서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 평화분위기를 조성해야 하지만 북한 참가만으로 족하다”고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