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사진)이 22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완성하고 자치분권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 전 부시장은 온양1동 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년간 공직 생활에서 쌓은 자치와 분권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더 큰 승리로 더 행복한 아산’을 키울 것”이라며 “아산을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치분권 완성 ▲50만 시대 대비 도시인프라 구축 ▲생활행정 시민편의 극대화 ▲사회적 약자 배려 제도화 ▲첨단산업도시 인프라 구축 ▲문화·자연환경·농업 어우러진 건강한 아산 실현 ▲평등한 교육 기회 확대 ▲장영실 과학고 설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전 부시장은 아산중과 천안중앙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센트럴미시간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아산시 기획예산감사담당관, 충남도 정책기획관, 복지보건국장, 아산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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