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이 24일 서울특별시 서소문청사 별관 후생동 4층에서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과 함께 ‘증가하는 멧돼지 도심출몰, 대책은 무엇인가?’라는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내에 멧돼지 도심 출몰 사례가 증가하면서 서울시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멧돼지 포획 개체수 목표치 달성 기준 및 근본적인 개체수 조절기능이 미비하다는 의견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번 토론회는 이성민 서울대학교 대전세종연구원이 ‘증가하는 멧돼지 도심출몰,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하고, 김의경 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박영철 강원대학교 교수, 이석역 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단장, 이항 서울대학교 교수, 정지민 환경부 사무관, 하재호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광수 의원도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멧돼지 포획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를 준비한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멧돼지 포획 현장에서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의 기회가 되어 서울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시의원, 학교스포츠 강사 등 교육공무직 여건 개선돼야
현재 서울시 공립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에는 2017년 현재 40여개 직종 18,000여명의 교육공무직 가운데 81.9%가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2016년부터 정기상여금이 연 50만원에서 60만원, 명절휴가비는 연 70만원에서 100만 원 등으로 개선되었지만 아직 정원관리 25개 직종외 영어회화전문강사와 학교스포츠강사, 배식실무사 등 기타 부분은 차별이 제대로 개선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22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감의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상당 부분 개선되어 왔으나 차별이 제대로 개선되고 있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목소리를 내었다.
이정훈 의원은 “기타 직종(영어회화전문강사와 학교스포츠강사, 배식실무사 등)에 근무하는 학교 비정규직분들에 대해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이런 미비점의 근본 개선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육공무직의 정규직 전환심의는 학교 현장의 차별을 해소한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교육공무직의 채용 및 처우 등을 보장할 법률이 국회에서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장 공평하고 공정한 현장이 되어야 할 학교에서 교육에 맞지 않은 차별과 부당 대우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교육청을 상대로 개선을 요청했다”며 “사회 약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정활동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의정기간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남구 대모산에 7억 예산으로 ‘숲속 야생화원’ 조성
강남구 소재 대모산 자락 도시자연공원에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야생화원 조성이 7억20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현실화 되었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4, 자유한국당)은 “대모산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고, 자연 속에서 주민이 힐링할 수 있는 야생화원을 만들기 위해 필요 예산 7억 2천만원을 2018년도 서울시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현기 의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서울시에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을 약 10여년에 걸쳐 요구하면서 서울시 예산 125억원을 확보해 사유지를 매입, 일원동 436-19 등 9필지 약 7,000 제곱미터를 야생화원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다.
대모산은 사유 농경지가 상당이 있어 이들 토지의 경작과정에서 분뇨성 비료 사용과 폐비닐 등 농업 쓰레기 등이 배출되어 경관을 해치고 냄새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왔었다.
김현기 의원은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토지 보상지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불법 경작 행위 및 무단점유 행위를 사전 방지하고, 동시에 대모산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식재하여 숲속 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라며 “인위적인 시설물 설치는 최대한 지양하고, 숲속에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야생화원을 조성하면, 대모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멋진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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