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알림판.아산시 제공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 알림판은 주변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측정소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전달받아 농도에 따른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대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정확한 대기오염측정을 위해 기존의 측정소(시 보건소)외에 측정소 1개(배방)를 증설했으며 2018년 3개(도고, 인주, 둔포)의 측정소를 추가해 오는 2월까지 총 5개 대기오염측정소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미세먼지 데이터를 접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정보전달 매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내 가장 많은 대기오염측정소를 보유하게 될 아산시는 앞으로도 측정한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해 추진하는 한편 중앙부처 등 관련기관에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에도 대기오염측정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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