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무경 이사장,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이하 기보)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 및 기업은행과 ‘여성기업 성장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성장유망한 여성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유망한 여성중소기업 추천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여성중소기업 전용상품을 출시해 금리를 우대하며, 기보는 보증료를 감면해 여성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센터는 여성기업의 활발한 활동과 여성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됐으며, 여성창업보육센터와 여성창업스쿨을 운영하는 등 여성기업 지원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센터의 경험과 공공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프로세스가 결합됨으로써 여성기업의 혁신성장이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구조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력 있는 여성중소기업이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여성기업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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