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입 만족도 제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3일 교육수요자들의 대입 분야 만족도와 대입 결과를 제고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교육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청 중심의 현장 보완적 대입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지원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학부모, 학교장, 교감, 대입지원교사단, 교육전문직 등 12명으로 대입지원자문단을 구성해 정기 및 수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는 학교로 찾아가는 미니진로코칭박람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예비 고교생들의 고교 선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진로희망 실현을 돕기 위해 시범 운영한 ‘중3 대상 진로진학컨설팅’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중3 대상 미니진로코칭박람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지난해 88명으로 운영했던 대입지원교사단의 인원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교사별 관심분야, 지도 역량 등을 고려해서 현장 컨설팅, 자료개발 분야 등에 참여하게 하여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예약상담으로 운영해오던 진학지원센터는 수시·정시 상담 집중기인 7∼8월, 11∼12월에는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해 교육수요자들의 진학상담 욕구를 해소하고, 대입설명회와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을 지속하고, 현장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자료집을 제작·보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변화하는 대입제도로 인한 중학교 학부모들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등학교에서의 교과 및 비교과 지도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학생부 종합전형교실’을 연 2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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