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취약지 등에 방범용 CCTV 116대를 40곳에 신규 설치한다.
김해시는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방범용 CCTV 설치요구 민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민원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2개소에 5억 원을 들여 생활안전 CCTV를 설치하고, 김해시 주요 진출입로에는 3억 원을 들여 차량번호인식용 CCTV를 8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재난안전 특별교부금(국비) 5억 원과 시비 12억 원을 투입, 143개소 389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우범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김해시 김환선 안전도시과장은 “범죄예방과 사건사고 해결에 방범용 CCTV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중심의 국제안전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본격 추진
김해시는 과거 태풍 루사 등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하천제방유실 등 수해피해가 컸던 한림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포천 유역은 유역특성상 하상경사가 완만하고 제내지 지반고가 낮으며, 낙동강 외수위가 높아 홍수 시 잦은 피해를 입고 있어 치수종합대책이 시급한 하천으로 과거부터 단계별로 치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본격 추진 예정인 화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화포천과 낙동강 합류점 일원의 한림면 시산리 서부농장 일대에 하천개수 2,058m 및 홍수조절용 저류지 15ha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이번 사업 시행을 통해 화포천 치수안정성이 강화돼 화포천 일대 주민 생명 및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2016년 3월 경상남도로부터 김해시가 사업시행을 위탁받아 2017년 7월 농림부 농지전용협의를 완료하고 보상을 위한 보상협의회 구성 및 감정평가 등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추진 중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협의 미비로 인해 2016년 12월 사업 중단돼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김해시가 1년여 동안 경상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방문 협의를 갖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18년 1월 마침내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김해시는 오는 3월부터 사업부지 보상을 위한 보상협의회 재구성과 감정평가 재개 등 행정절차를 조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와 적극 협의해 국·도비 예산을 조속히 배정받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영 우동교 재가설 공사 착공
김해시는 진영 우동교 재가설을 위해 지난 연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오는 3월 공사를 착공한다.
우동교는 교폭이 협소한 사교로 차량교행이 원활하지 않아 출·퇴근 시(6천대/일) 만성적 정체로 커다란 불편을 초래하고, 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과 농경지 침수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붕괴 위험에 따른 안전진단 실시 결과 D등급을 받은 노후 교량이다.
이에 김해시는 긴급히 교량 재가설을 위한 국비지원을 건의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한 15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연말에 준공 예정으로 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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