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안산시 시민소통ㆍ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안산시 시민소통ㆍ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 연중 자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안산시의 2018년 주요 시정계획 청취를 시작으로 분과별 자문과제 선정을 위한 분임토의와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분임토의 결과 위원회는 ‘초지역세권 아트시티 개발사업 추진방안’ 등 안산시의 굵직한 현안부터 ‘전통가옥 청문당과 경성당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에 이르기까지 모두 19개의 자문과제를 선정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자문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위원회의 자문과제 선정 발표를 청취한 뒤 “지난 3년 동안 위원회가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펼쳐 80% 이상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며 위원회의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국회에서 있었던 ‘세월호 추모공원 안산 화랑유원지에 조성’에 관한 기자회견 내용을 위원들과 공유하며 “오는 4월 16일 합동 영결식 후 정부합동분향소를 비롯한 모든 추모시설물은 철거되고 봉안시설을 포함한 추모공원이 국제공모를 통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추모공원 조성 지연이 더 큰 갈등으로 비화할 우려가 있어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됐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 안산시 ‘2018년도 사회공헌활동 사업’추진
안산시는 고용노동부 ‘2018년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3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의 전문경력 은퇴자들이 재능나눔 형태로 봉사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안산시는 2016년도부터 추진했다.
안산시는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2016년 41명, 2017년 52명을 지원하여 총 93명의 은퇴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했으며 2018년에도 50명 이상의 은퇴자를 모집 지원할 계획이다.
# 안산시 2018년 어린이집 평가인증 설명회 개최
안산시는 지난 20일 평가 미인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장, 보육교사,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평가인증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이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 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의 현재 수준을 자체점검하고 개선한 후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제3차 평가인증 통합지표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지난해 평가인증 우수어린이집 성공사례 발표 등 어린이집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위주로 교육이 진행돼 어린이집 원장들과 보육교사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