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일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오른쪽)과 ㈜DA그룹 조원준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산학협력단(단장 정종일)과 ㈜DA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현호)는 공동교육 및 연구기술 개발 등을 통해 산학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21일 오후 5시 산학협력단 단장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식에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정종일 단장, 강석진 산학부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DA그룹 조원준 사장, 최승원 전무, 문정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교육 및 현장실습 ▲연구 기술 개발 ▲기타 협력이 가능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주관한 강석진 산학부단장은 “서울에 소재한 DA그룹은 국내 최상위권 종합건축사사무소로서 다양한 설계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LH 업무도 많이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산학협력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18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연수회
2018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연수회 기념촬영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통영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신임교수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임교수 연수회는 ▲교육공무원으로서 자질 함양 ▲거점국립대 교수로서 대학생활 적응력 강화 ▲교수기법 습득 및 학생 지도력 배양 ▲분야별 정보 교환으로 연구역량 강화 ▲경상대학교 발전방향 소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1학기 신임교수 연수회에는 임용 예정인 신임교수 17명이 참가했다.
학교생활의 적응과 동화, 대학에서의 성희롱 예방교육, 교수회 소개, 총장 특강, 교내 투어, 연구활동 및 산학협력 지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소개, 성과급연봉제 등 업무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2018학년도 1학기에 임용 예정인 교수는 박선아(불어불문학과), 김미정(영어영문학과), 윤정회(영어영문학과), 김명희(사회학과), 김윤아(식품영양학과), 김주영(화학과), 이수원(컴퓨터과학과), 김해진(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문경석(나노ㆍ신소재공학부), 최종우(식품자원경제학과), 정용욱(물리교육과), 유성욱(수학교육과), 정상호(의학과), 김주연(의학과), 이승준(의학과), 박신영(해양식품생명의학과), 추원식(기계융합공학과) 등이다.
#한국공정육묘연구회 경상대학교서 현장토론회 개최
경상대학교 황승재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공정육묘연구회(회장 전창후, 서울대학교)는 21일 오후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전국의 연구회 회원 및 공정육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소질 향상을 위한 보광 및 생육 조절 기술 적용’라는 주제로 육묘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경상대학교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정병룡 교수가 ‘묘소질 향상을 위한 보광기술 적용’, 농업식물과학과 황승재 교수가 ‘묘소질 향상을 위한 생육조절 기술 적용’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 경상대학교 부속농장의 온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채류 모종 보광 및 생육조절 기술 연구 현장을 방문했다.
공정육묘란 상토제조 및 충전(상토를 포트에 넣는 것)·파종·관수·시비·환경관리 등 제반 육묘작업을 체계화해 연중 계획적으로 육묘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균일묘 생산, 재배기간 단축, 농지 이용률 향상 등의 효과 때문에 공정육묘를 통한 생산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발표회를 주관한 황승재 교수는 “토마토·수박·오이와 같은 과채류는 국내 전체 유통량의 70% 이상이 공정육묘로 공급되고 있다. 산업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라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이어 “육묘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공정육묘연구회는 육묘산업 종사자 의무교육 실시, 교육시스템 구축, 육묘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공정묘 품질 향상과 육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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