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3일 오전 정관읍 소재 정관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최근 대형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인명사고로 이어짐에 따라 기장군에서 연중 추진하는 ‘對주민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특히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지역주민의 초기대응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경로당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등 기초소화시설 사용법,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신고방법 등 재난대응활동,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안전 상식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참여자가 직접 소화기 시연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화재 등 각종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피해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난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향후 주민들, 특히 재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찾아가는 주민 재난안전교육을 지속하고, 관내 27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3.3kg 축압식 분말소화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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