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서 인사말을 갖고 있는 송재욱 예비후보.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6.13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송재욱 예비후보는 3일 오후 3시 김해시 내외동 신한은행 건물 4층 402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홍철 국회의원, 공민배 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 시의원, 당원, 장애인, 여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김두관 국회의원은 일정관계로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개소식은 내빈 및 참석자 소개, 축사, 격려사, 꽃다발 증정식, 떡 케이크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재욱 예비후보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저를 만나면 ‘정치는 하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저는 노 대통령의 이 말씀이 단순히 정치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려면 제대로 정치를 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하면 어떤 정치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원칙과 정의가 바로선 정치, 시민이 먼저이고, 시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별 특화 발전전략으로 균형발전 추진 ▲공격적인 기업 및 투자 유치 정책 시행 ▲4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입체교통망 확충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 ▲복지공동체 구현 ▲지방분권의 내실화 ▲김해 메세나 협회 설립 및 문화 콘텐츠 육성 ▲과밀학급해소를 인프라 구축 ▲사각지대 없는 첨단 범죄예방 시스템구축 등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송재욱 예비후보는 “회사를 운영하고 정치의 일선에서 활동하면서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며 “오늘 이 조촐한 자리가 우리 김해를 바꾸고, 우리 시민의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욱 예비후보는 김해 동상동 출신으로 동광초등학교, 김해중학교, 김해고등학교, 경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했으며, 현재는 경남대학교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재학 중이다.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보건 복지 특보와 노무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 발전 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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