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가 부수지 않고 고쳐서 다시 쓰는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본격 시행하기 위해 5개 내외의 시범단지를 조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오래된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신 시 지원 아래 15년 이상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한 어린이집,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이나 주차장 일부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유형의 시범단지를 만들어 향후 어떤 유형의 공동주택단지라도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2∼6일 시범단지 5곳 안팎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이 지난 아파트 단지다.
자치구별 리모델링 관련 부서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내면 된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