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거제시장 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거제시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서일준(자유한국당, 남, 52)은 지난 2일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첫 번째로 등록을 마친 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심잡이에 나섰다.
서일준 에비후보는 ‘일 잘하는 시장, 준비된 시장론’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거제시장에 도전하는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서 후보는 선영을 찾아 30년간 험난한 공직생활의 고충을 감내하고, 다시 뛰는 거제를 만들기 위한 각오를 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 서 후보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첫 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삼룡초등학교 새내기 1학년 어린이 첫 수업 참관, 아버님과 고향마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린 후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고 인사했다.
이어 “정당과 종교, 태어난 곳이 달라도 분명한 것은 모두 다 거제시민이다. 우리에게는 지금의 시련을 극복하고 보다 풍요로운 거제, 보다 성숙한 시민사회에 대한 같은 꿈과 희망이 있다는 것” 이라며 “다시 뛰는 거제를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서일준이 앞장서겠다” 고 약속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장을 찾은 후 하루일과를 마무리한 서 후보는 ‘다시 뛰는 거제를 위해 앞장서겠다’ 며 거제시민의 나아질 살림살이를 위한 구상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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