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추진력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사진)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과기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기재부의 심의와 예타 조사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사업은 국내 디스플레이 사업을 OLED로 재편하기 위한 대규모 R&D로 2025년까지 7년간 국비 6235억원, 지방비 600억원, 민자 1575억원 등 총 8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남테크노파크에는 2300억원 규모의 혁신센터가 설립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남지역에 생산유발액 505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680억원, 취업유발인원 3006명의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박완주 의원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은 천안을 넘어 충남,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발돋움할 중요한 과제”라며 “기술성평가 통과까지 순항하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충남도와 산업부와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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