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개막하는 동계 패럴림픽은 전 세계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49개국에서 약 2천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9일 오후 8시 개막식을 갖고 10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장애인총연합회 소속기관 및 회원 중에서 희망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과 함께 강릉지역 문화체험 및 공단이 복지시설로 운영하는 청풍리조트에 숙박하며 호텔체험을 가지는 일정을 가진다.
특히 공단이 장애인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펼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나들이’ 시행과 더불어, 이번 패럴림픽에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가장 격렬한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장애등급심사,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서비스연계 등 장애인관련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류승락 국본부장은 “다소 거리가 먼 관계로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을 보면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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