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예술의 전당에서 상연한 공연들을 선문대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오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원화관 아트홀에서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을 상영하는 ‘선문수요예술무대’를 개최한다.
선문대 이니티움교양대학 교양교육연구센터와 예술의전당의 협약으로 이뤄진 이 행사는 ▲3월 15일 ‘마술피리(오페라)’ ▲3월 28일 ‘디토 파라디소(클래식)’ ▲4월 11일 ‘메피스토(연극)’ ▲4월 25일 ‘윤동주, 달을 쏘다(창작가무극)’ ▲5월 9일 ‘증발(현대무용)’ ▲5월 23일 ‘보물섬(연극)’ 등 공연 영상 6편을 상영한다. 무료 관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미 학장은 “지역적 제한으로 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영화관보다 규모가 큰 아트홀에서 실제 공연을 보는 듯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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