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을 체험하는 가족의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공간인 ‘보드랑’을 오픈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1층 꿈나래동산에 마련된 보드랑에는 수사고력 및 전략사고력 게임 17종과 코딩 관련 게임 10종 등 총 40종 192개의 보드게임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초·중등학교 의무화 과정으로 도입된 코딩 교육을 보드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보드랑이 구축됨에 따라 카프라 컵 쌓기, 수학퍼즐, 드림카 메이킹, 물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즐기는 꿈나래동산이 더욱 활기를 띌 예정이다.
보드랑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유아는 부모동반이 필수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조성된 보드랑은 부산지역 내 보드게임 문화 보급을 위해 부산 전역으로 확대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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