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직거래장터 운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농촌과 도시민 상생장터인 금요직거래장터가 개장 9주년을 맞아 23일과 30일에 도민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농축산물을 할인하는 특판전을 연다.
금요직거래장터는 2009년부터 매주 금요일 경남농협지역본부 앞에서 생산 농가가 주축이 되어 열리는 행사다.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등을 유통과정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직거래를 통해 참여 농가에는 높은 수취가격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저렴한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창원 도심 속의 명물 장터로 자리 잡고 있다.
경남농협은 개장 9주년 맞아 100% 우리 콩으로 만든 두부 특판전를 비롯, 주요 농축산물을 10~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장터방문 고객들에게는 9주년 기념 떡 나눔 행사와 축산물 시식회, 추억의 뻥튀기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모으기를 통한 농산물 사은품 지급 행사를 마련한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금요직거래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서로 믿을 수 있는 공간으로 9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에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장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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