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권한대행이 경남수목원을 찾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1일 진주시 이반성면에 소재한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추진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산림환경연구원의 직원 40여 명과 함께 직원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갖고, 주말에도 근무하는 경남수목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 권한대행은 “환경·생태·산림이 강조되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도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민의 힐링 공간으로 경남수목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구원 본연의 기능인 연구기능을 강화해 도민에게 도움이 될 생산적인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전국 단위에서 관람객들이 찾아와서 만족할 수 있는 휴양·체험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3,100여 종의 국·내외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특성화된 수목원을 조성하고 숲속 휴양․체험시설을 확대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선도적 대응 눈길 끌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한경호 권한대행(중앙)의 모습.
경남도는 학교폭력 예방 및 홍보를 위한 ‘학교폭력 멈춰!’ 거리 캠페인을 21일 창원 웅남초·중학교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종훈 경남교육감,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 도청, 교육청, 도경 및 청소년관련 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누구든지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시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근 초·중학생들도 참여해 1시간 가량 웅남중에서 웅남초 일원까지 학교폭력 근절 구호 제창하며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물도 배부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도 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 청소년 유관단체와 협업해 학교 폭력 없는 건강한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콘텐츠 지역 성장거점 구축사업 선정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 공모사업 ‘2018년 스마트콘텐츠 지역 성장거점 구축사업(이하 스마트콘텐츠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스마트콘텐츠란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를 통해 사용자에게 편익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말한다.
‘스마트콘텐츠사업’은 지역의 스마트콘텐츠 인프라를 조성하고,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강소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위해 콘텐츠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시장과 산업 내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 제작지원, 국내외 마케팅,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는 ‘스마트콘텐츠사업’ 수행을 위해 특별히 예비창업자 지원 공간을 구축했으며, 경남 지역의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강소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는 총 2억 5천만 원의 규모로 공모를 통해 시제품 제작지원, 기업(제품) 홍보물 제작 및 홍보지원, 해외무역사절단 참가 지원,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기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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