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남서울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적인 3D 콘텐츠 개발 엔진 기업 ‘유니티(Unity)’의 공식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유니티 프로그램은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콘텐츠 개발에 가장 대중화되어 있는 게임 엔진이다.
유니티 자격 과정이 국내 도입된 이후 대학이 공식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남서울대가 처음이다. 남서울대는 유니티 관련 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시험까지 모든 과정을 주관하게 된다.
남서울대는 지난 2014년 첨단디지털가상증강현실센터 연구소와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학과를 개설해 가상증강현실을 특성화 분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가상증강현실 기반 학교기업을 설립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송은지 가상증강현실전공 교수는 “이번 인증으로 대학이 유니티 자격취득을 지원해 전공학도들의 국내외 취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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