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캡쳐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74회에서 최수린(오나라)은 금보라(오사라)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집을 찾았다.
하지만 금보라 앞에 나서질 못했고 이영란(장옥자)에게 꽃다발 전달을 부탁했다.
이영란은 “애미에게 거짓말은 못 하겠다. 나도 이렇게 이러지도 저러지 못하는데 지석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든다. 자네는 보고 싶으면 언제든 지석이 찾아가 만나면 끝이지만 지석이는 자네를 만나고 나서 집에 와서 지 어미를 보며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겠어”라고 말했다.
최수린은 “보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영란은 “사랑은 보고 싶어도 참을 수 있어야 하네. 지석이를 위한다면 자네 언니랑 먼저 풀고 지석이랑 당당하게 만나”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영란은 금보라에게 갔고 “동생이 고구마줄기 김치도 주고 갔고 꽃다발도 금방 나한테 주고 갔다”고 전했다.
금보라는 화를 냈고 이영란은 “그러지 말고 그만 화해하지 그래. 지석이를 생각해서 그래. 용서해주시게”라고 말했다.
이에 금보라는 “저 그 일 절대 용서 못해요”라며 김치와 꽃다발을 돌려줄려 준비했다.
알고 보니 금보라는 최수린을 쫓다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것이었다.
한편 최윤영(최고야)은 이보희(우양숙)를 비롯해 모두가 자신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음을 알고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