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 두 번째가 윤광호 씨.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BK21플러스 농생명산업차세대인재육성사업단 윤광호(30) 대학원생이 사업 기간 동안 탁월한 연구성과를 나타내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아모리스(GS타워)에서 열렸다.
교육부는 BK21플러스 사업의 참여 대학원생 또는 신진 연구자 가운데 교육·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역량 계발을 통해 발전 가능성이 촉망되는 사람을 발굴해 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대학원 윤광호 씨는 BK21플러스 농생명산업차세대인재육성사업단 소속 대학원생(지도교수 김명옥)으로 2013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4년 6개월간 참여했으며, 이 기간에 제1저자로 4편, 공동저자로 7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 가운데 2017년 3월 치매(알츠하이머병)의 발병원인으로 잘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이 대사조절과 관련 있는 아디포넥틴 수용체 활성화 물질로 조절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알츠하이머의 발병원인이 비만 및 당뇨를 포함한 대사질환으로부터 기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신경과학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IF 13.204)에 공동 1저자로 발표한 바 있다.
윤광호 씨는 2018년 2월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상대학교 대사조절퇴행성뇌질환제어사업단(책임교수 김명옥)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K21플러스 농생명산업차세대인재육성사업단(지원기관 교육부)은 창조경제를 실현할 석사·박사급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조를 지원하는 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이다.
#공과대학 학생회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장이 수익금 및 기부물품을 진주기독육아원에 전달하고 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공과대학 학생회(학생회장 정규민)는 지난 14일 ‘공과대학 학생회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약 30만 원, 여벌의 옷, 신발, 책 등 중고물품을 진주기독육아원(원장 김지수)에 전달했다.
공과대학 학생회는 이번 처음 시행한 플리마켓을 향후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꾸준히 기부할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