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혼자 계신 부모님을 위한 ‘안부안심콜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안부안심콜 서비스’는 부산에 홀로 생활하는 부모님(만65세 이상 독거노인)이 있는 자녀가 부모님과 연락이 두절됐을 때, 안심콜로 안부확인을 신청하면, 지역 활동가의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대신 확인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평일, 주말에 운영된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홀몸 노인과 거주지를 달리하는 자녀, 손자녀(직계비속) 직계비속 자녀 없는 경우는 형제자매, 4촌 이내 방계혈족 및 배우자 등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부산시 중구 중구로 71, 가톨릭센터 7층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사전신청자에 한해 반드시 신청인과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서비스가 진행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기간을 거쳐 추진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연말 기준 부산 독거노인의 수는 145,236명(전체 노인수의 25.6%, 만65세 이상 주민등록 1인 가구)이다.
#부산광역시 청년위원회 출범
부산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청년위원회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은 ▲청년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정책 사업보고 ▲공동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분과위별 활동계획(일정)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제안·실현하고, 청년정책의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부산광역시 청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7명과 시의원, 관계기관 전문가 추천 및 공모에서 선정된 위촉직 위원 43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위원회 위원은 지난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가 실시됐다.
대학생, 청년활동가, 문화예술인, CEO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부산 청년들의 대표로서 청년정책 제안 및 자문,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 추진실적 종합평가, 청년정책 주요사항 심의 등 출범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청년위원회 회의는 연 1회의 정기회의와 필요시 임시회를 개최하며, 청년일자리, 청년문화, 청년복지 등 3개 분과위별로 구성돼 회의와 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2018년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모집
부산시가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야심찬 움직임을 시작했다.
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기업 선정과 육성사업 시행의 두 단계로 진행된다.
주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하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선별한 클린에너지 핵심 기술리스트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기업의 성장성·기술혁신성·수출지향성 등을 선정평가위원회가 심사해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 인정서가 수여되며, 인정기간(3년) 동안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기업이 된다.
선정기업 중 애로기술, 제품상용화, 미니연구개발(R&D), 장비활용, 인증 및 성능시험,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의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있는 기업은 원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지원사업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기업당 1,2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관계 서류를 구비해 (재)부산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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