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선 기장군수 예비후보의 유세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살림살이 나아지는 새 기장 건설’을 위해 기장군수 도전에 나선 김한선 전 53사단장은 1일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예비후보 등록 후 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김한선 예비후보는 “최근 오규석 기장군수가 직권남용, 공문서위조 등 3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이 같은 불통과 불공정 행위가 더 이상 기장군에서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같은 각오로 2일 기장군청 앞에서 ‘기장군청의 정상화’를 주장하며 출근인사를 진행한다.
김 후보는 이후 ‘살림살이 나아지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 기장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차근차근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김한선 예비후보는 전 53사단장, 육군본부 전력기획부장, 학생군사학교장, 교육사령부 부사령관 등 군 요직을 거치고 지난 2013년 예편했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와 우송대학교 근무에 이어, 현재 경성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6년 6월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19대 대선 당시 민주당 국방안보특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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