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6일 오후 2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일원에 건립한 농촌체험·관광 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최근 도시민의 힐링과 치유, 정서함양, 스트레스해소 및 공동체 활동 증가와 어린이들의 생태학습 역량강화 등 농촌·농업 체험활동 수요증가를 감안, 체계적인 활동 연계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도시민과 농민의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농촌체험·관광 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총사업비 16억원(국·시·군비)을 들여 지난해 6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했다.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는 철마면 와여리 321-12번지에 부지면적 1,653㎡, 건축연면적 357.84㎡의 전통 한옥형 건물로 부산 유일의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다.
내부는 세미나실(대회의실), 전시실, 푸드교육장, 간담회장 및 관리사무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곳은 농촌체험관광의 컨트롤타워로써 농작물 식재 및 수확체험, 농촌체험, 명절, 농경문화 및 세시풍속 등 관내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건물 내 시설은 지역주민 및 도시민들에게 워크숍, 세미나 및 강의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유·무상) 대여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농촌체험·관광 지원센터를 시범 운영 후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운영방안을 마련해 관내 체험농가 관리 및 농촌체험활동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체험농가를 상호 연결하겠다. 이를 통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로컬푸드 판매 등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