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제1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해리틀야구단을 격려하는 모습.
대한민국 리틀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해리틀야구단(감독 박지환)의 축하행사가 지난 2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전국 127개 팀 4천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A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해리틀야구단은 구리시립리틀야구단에 접전 끝에 5대3으로 패해 아쉽지만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해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허성곤 시장이 격려사를 가졌다.
이어송재줄 (재)김해시체육진흥이사장, 조달식 김해시체육회상임부회장, 김성철 김해시야구협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하고, 김해리틀야구단의 준우승을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해리틀야구단은 준우승을 기념하고 김해시 야구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조만강 체육공원 내 김해시리틀야구장에서 무료강습을 가질 예정이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시니어인턴십 사업 실시 장면.
김해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9개월 이상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에게 전액 국도비로 어르신 1명당 최대 300만원의 기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능력 있는 어르신이 민간 기업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을 장기 채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올해 60명 어르신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9개월 이상 장기고용 할 의사가(4대보험가입 필수) 있는 기업은 참여할 수 있으며, 직종 및 유형에 따라 월 급여의 40~50%(월30~55만원 이내)에 상당하는 기업지원금을 최대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31개 기업, 48명의 어르신이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인턴십 약정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27명의 어르신이 계속 고용되는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8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 개최
차향이 그리운 봄날 찬란한 가야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땅 김해에서 ‘2018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이 열린다.
김해는 서기 48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에게 시집오면서 혼수품으로 차 씨앗을 가져 와서 지금에 이른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와 함께 일찍이 차 문화가 발달했다. 김해의 자랑 분청도자기와 만나 차그릇이 발달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8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은 김해가 가진 차 문화에 대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확대하고,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와 미래를 조명하는 차그릇 연구와 창작활동에 매진하는 도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된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뒤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인다.
25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시상식 및 개막식이 개최되며 5월 6일까지 입선 이상 작품을 전시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판소리, 가야금연주가 펼쳐지며, 해외작가 및 국내작가 초대전, 이벤트 판매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제42회 가야문화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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