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의 유세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함진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영도구에 이어 3일 연제구에서 마라톤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이른 아침 연산로터리에서 아침인사 유세를 벌인 함 예비후보는유세 후 곧바로 시청에서부터 거제3동 행동복지센터로 이어지는 마라톤 유세를 펼쳤다.
함 예비후보는 “천성은 타고 날 수 있지만 인성은 후천적 단련으로도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다. 아이들의 인성 역시 학습처럼 반복된 훈련으로 ‘습관’이 되도록 해줘야 한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이 몸에 베인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교육철학을 알리기 위해 제 몸에 베인 습관, 마라톤을 활용한다”며 “혹자는 이러한 저의 교육철학과 마라톤 유세가 무슨 상관이냐고 빈정대기도 한다. 하지만 마라톤을 통해 끈기 있는 인내심과 목표에 대한 열정을 배울 수 있다”고 마라톤 유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함진홍 예비후보는 “함께 달리실 분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그저 잠시 같이 걸어주셔도 좋고, 짧은 인사와 응원 한 마디도 큰 힘이 된다. 보다 더 많은 분들을 뵙고,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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