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기 한마당...가족 흙 쌓기 대회,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토마빌리지 인형극 무대를 보기 위해 관객들이 관람석에 앉은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9일까지 봄 나들이 고객을 위해 다양한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어린이 승마·생태체험장 토마빌리지에서 ‘어린이 인형극’이 매주 일요일 펼쳐진다.
약 200여명의 관객이 앉을 수 있는 야외무대에서 아동극 전문업체가 말을 테마로 한 인형극을 시행한다.
공연제목은 ‘용감한 토마와 멋진 차밍 걸’로 토마가 행복을 찾아 친구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는 내용이다.
공연 외에도 말 디자인 소품·액세서리 만들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지난 1일 토마빌리지 개장기념으로 2회에 펼쳐진 인형극에서는 약 400명의 가족나들이객이 관람석을 가득 채워 성황을 이뤘다.
지난 3월 31일부터 시행한 ‘김해 분청도자기 한마당 축제’도 오는 8일까지 펼쳐진다. ‘어린이 승마체험’과 ‘가족 흙 쌓기 대회’가 인기 만점이다.
특히 ‘가족 흙 쌓기 대회’는 가족 단위로 행사 당일 사전 신청을 받아 10가족이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 내 같은 양의 흙으로 가장 높이 흙 탑을 쌓는 가족이 우승하는 형식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레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여러 가지 형태로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봄나들이 계획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현장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 기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며 포근한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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