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입주예정자가 붙힌 현수막이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거제시 문동동에 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중에 있는 현대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이 시와 시행사가 약속한 진입도로 입주 전 개통을 요구하며, 10일 오전 10시 30분경 시청사 노상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입주예정자들은 하루 차량통행량이 600여대에 이르는 아파트 진입도로 대로3-9호선이 건축물 준공 6개월전에 책임준공하기로 평산과 거제시가 협약서를 맺고 지구단위계획를 승인해 준 것에 대해 시와 시의회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현대산업개발이 분양률을 조작해 입주예정자를 기만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떳다방을 동원한 위조계약 현장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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