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장유지역 숙원사업인 부곡~냉정JCT간 1.12km 왕복 6차로 도시계획도로(▲사진)가 19일 오후 5시를 기해 확장 개통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도로는 장유신도시 구간은 2000년 12월 6차로로 확장됐고, 진례~주촌 구간은 2016년 4월 4차로로 확장 개통됐다.
이번에 6차로로 확장 개통되는 도로는 일교통량이 2만대 이상인 왕복 2차로의 상습정체 구간으로 1993년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됐으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남아 있던 병목구간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김해시는 롯데쇼핑(주)와 총사업비 273억 원 중 김해시가 123억원, 롯데쇼핑(주)이 150억원을 분담하기로 2016년 2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쇼핑(주)에서 도로개설공사를 시행한 후 김해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도로가 개통되면 장유, 주촌, 진례 지역 주민들의 상습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부곡공단 기업체 물류 소통 원활로 주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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