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평소 클래식 연주장에 출입이 통제됐던 ‘유아들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무대가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27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유아들의 감성(EQ)을 업(UP)시켜줄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마리오’ 유수호, ‘뽀미언니’ 지선의 진행으로 ‘피터와 늑대’를 컬러 그림자극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참 좋은 말’, ‘상어가족’ 등 유아들이 좋아하는 동요 모음곡을 선사한다.
또 공연시작 전후 로비에 특별히 마련한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한 ‘EQ-UP 콘서트’는 유아교육 전문 교수, 방송국PD, 음악기획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유아들의 창의력 향상 프로젝트 공연으로, 유아들로 하여금 오감을 이용해 음악이라는 대상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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