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1년 이륜차 전수를 대상으로 하는 실측검사 및 차대번호 타각을 수행하는 실측 확인 업무를 전국 14곳 검사소에서 수행하도록 지정·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측 확인이 가능한 검사소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경기, 경북에만 지정돼 그 간 대구에서는 실측검사가 가능한 검사소가 없었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 제조하는 이륜차는 실측검사를 위해 부산 등 타 지역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면서 검사차량 탁송을 위한 추가비용 발생과 출장검사를 위한 사전 협의 등으로 차량 출고가 원활하지 않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해 부터 실측검사소의 대구 지정을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신규 지정을 이끌어 냈다.
이현검사소는 실측검사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체계가 갖춰지는 대로 실측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지역 전기이륜차 제조사는 지난 해 950대의 차량을 부산 지역 검사소에서 실측검사를 받았으나, 앞으로 대구에서 실측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올해 판매 목표인 3300대의 차량 출고 및 보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ilyo07@ilyo.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