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물류 이상민 대표.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물류회사 대표가 상생경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주)현대물류 이상민 대표이사(51세). 이상민 대표가 경영하는 (주)현대물류는 기장군에 있는 화물물류 주선사로 기장군으로부터 고용창출의 선두주자이자 최고의 기업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물류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그 타개책으로 ‘상생’이란 키워드를 택했다.
‘사람이 우선’, ‘멀리 갈려면 함께 가자’는 등의 타이틀을 내걸고 현실의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다시 출발했다.
(주)현대물류 입구에 세워진 캐치프레이즈
특히 외상운임을 외부기사는 인수증이 우편으로 도착하는 즉시 선지급하고, 직영 자차차량은 윌 2회(15일 마감 16일 지급, 30일 마감 1일 지급)로 나눠 선지급했다.
그러자 영세화물사업자와 직영차량 차주들에게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주)현대물류의 이 같은 상생경영은 이후 여러 기사들에 의해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졌다.
이런 까닭에 (주)현대물류는 현재 개별화물 98대 일반화물 30대 등 인원 128명으로 전국 최고자차 직영차 보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화물차량 기사들이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강점이다. 최저연령 32세 평균연령 57세로 젊은 청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주)현대물류는 한마음회 상조회도 만들어 차주들과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상조회는 연 2회에 걸쳐 부부동반으로 야유회 및 친목행사도 갖고 있다
(주)현대물류는 이런 환경 속에 피어난 차주들의 열정, 그리고 애사심에서 비로된 서비스 등으로 거래처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유해화학물질교육(운송과정)을 전원 참석해 교육을 이수하고, 거제대우안전교육도 전체가 이수한 것도 또 다른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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