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 위촉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이미연 위원장, 이하 영등위)는 제7기 위원회 감사로 김인숙 변호사를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분야별 소위원회․전문위원 및 사후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김인숙 감사(민들레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는 비상임으로, 앞으로 3년간 위원회 감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영등위는 앞으로 1년간 영상물 등급분류, 외국 공연물에 대한 추천업무를 각각 수행할 2018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 등을 공모를 통해 지원한 후보자를 토대로 새롭게 구성하고, 25일 위촉식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은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 광고물소위원회, 공연추천소위원회 등 4개 분야로 영화, 비디오물, 영화광고선전물 등에 대한 등급분류, 외국 공연물에 대한 추천업무를 각각 수행하며, 전문위원은 영화, 비디오물에 대한 사전검토를 통한 등급분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위원 위촉은 관련 규정에 따른 자격요건과 결격사유 등의 기준을 토대로 성과 연령,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위촉했다.
등급분류시 영상물 이용자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사회 각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이 등급분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미연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제7기 위원회는 내외부에서 제기한 다양한 비판과 문제점을 진지하게 재고하여,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새로운 책무와 요구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면서 “오늘 위촉되신 위원 한 분 한 분이 적극적인 논의와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등급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위촉된 분야별 위원 명단과 주요이력은 다음과 같다.
▲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는 유승진(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 이문형(영화제작자), 이정미(청소년영화교육), 이지행(영화연출·이론 교육), 차재근(문화소통단체 숨 대표) (이상 5명)
▲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는 김정덕(미디어교육사), 박선아(영상기획제작 교육), 백대현(애니메이션·디지털영상 교육), 안덕훈(작가), 이정남(케이블TV 시청자평가원), 최헌규(디지털영상제작 교육) (이상 6명)
▲ 광고물소위원회는 김도학((주)M&E산업연구소 대표이사), 이은수(영화편집), 이정현(영상·광고 교육), 한순호(영화홍보마케터) (이상 4명)
▲ 공연추천소위원회는 정두환(음악감독), 정무곤(음악감독), 이재형(부산록페스티벌 프로그램부 감독), 한상훈(변호사) (이상 4명)
▲ 사후관리위원회는 이영미((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회장) (이상 1명)
▲ 영화분야 전문위원은 김진(동화작가), 김필규(영화이론·정책 교육), 박지연(영화제 프로그래머), 박평식(영화평론가), 서용덕(공공미디어 단잠 이사), 안성희(영화인문학 교육), 이미연(연극·문화예술 교육), 이민복(미술감독), 이호걸(영화이론 교육), 장원진(영화연출), 정진아(부산예술영화전용관 프로그래머), 최진웅(영화촬영감독) (이상 12명)
▲ 비디오분야 전문위원은 김주미(방송미디어비평 교육· 작가), 박찬형(영화제작자·감독), 박창현(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교육실장), 반민순((사)부산민예총 사무처장), 이정희(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팀장) (이상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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