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숲정원 컨셉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시가 2018년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식장산 숲 정원이 산림청 타당성 심의회를 통과해 대전에서 전국 최초의 숲 정원이 탄생하게 됐다.
식장산 숲 정원은‘식장산을 더욱 식장산 답게’라는 테마로 생태를 최대한 보전하는 동시에 체류형 정원 요소를 도입하는 정원사업으로 세천 저수지 주변 16ha에 6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된다.
식장산만의 풍부한 물 자원과 숲 자원을 활용한 물향기 피는 정원, 이야기 피는 정원, 모험 피는 정원, 노을빛 피는 정원, 나눔 피는 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정원 전문가와 정원 디자이너, 지역 예술가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숲의 생태적 아름다움을 연출한 숲 정원을 산림관광 등 6차 산업으로 확장하여 지역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방침이며, 정원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 프로그램도 개발해서 지방정원의 롤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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