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은 작년 3개 읍·면에 이어 올 3월 전읍면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하고 ‘한발 앞 선 현장복지!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복지!’를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 기장을 만들기 위한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7일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다복동 사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기장군의 다복동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추진 ▲민관협력에 기반한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5개 읍면별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군민의 복지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다복동 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찾아 현장에서 신속하게 복지정보를 알려줄 수 있도록 ‘2018 희망나눔 활동수첩’을 제작해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현장방문종사자 등 민·관의 복지인력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다복동 사업은 전읍면에서 시행되는 만큼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한발 앞 선 복지’로 주민들께 다가갈 것”이라며 “사회복지기관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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