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스틸컷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 작품 7편이 5월 3일 개막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상영될 예정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기의 장편 작품인 ‘메이트’(연출 정대건)는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 ‘어른도감’(연출 김인선)은 현재 한국독립영화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코리안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정규과정 34기의 단편작품 ‘김희선’(연출 김민주), ‘컨테이너’(연출 김세인), ‘히스테리아’(연출 장만민) 3편은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성인식’(연출 오정민), ‘백일’(연출 오정민)은 ‘코리안시네마스케이프’ 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메이트’를 연출한 정대건 감독은 2014년 단편 ‘사브라’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한지 4년 만에 장편영화로 다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코리안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진출한 ‘어른도감’(연출 김인선)은 2018년 하반기 스크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1984년 개교이후 한국영화 인력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개성 있는 장·단편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마포구에서 부산 교사(부산시 수영구 소재)로 이전을 완료하고 개교 35주년이 되는 올해 새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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