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모습.
[울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울산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와 북구청장 및 광역·기초단체 예비후보들이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2일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상헌 후보는 이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울산 북구에서 최초로 ‘노풍’을 일으키고 최초의 경선승리 지역인 만큼, 이번 지방선거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하기 위해서는 북구지역의 예비후보자들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는 장면.
이에 권양숙 여사는 ”이번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꼭 당선돼 다시 한 번 봉하마을을 방문해 달라”고 화답했다.
이상헌 후보는 지난 16대 대선 당시 문재인 부산 선대본부장과 함께 울산 선대본부장을 맡아 영남지역에서도 노무현 돌풍을 일으켰으며, 고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와의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울산북구 국회의원 이상헌 예비후보는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노무현 돌풍의 진원지 울산 북구에서 울산 최초의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다시 찾아뵙겠다”고 적으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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